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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초등 개선 평가방법 중간 성과보고회

5일 토성초, 7일 해송초서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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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2.04 12:09:07

▲부산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개선 평가방법을 시행하기에 앞서 운영 중인 시범·선도학교들의 중간 성과보고회를 5일과 7일 2차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 평가방법 개선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핵심역량 개발과 학생참여중심수업 및 과정중심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부산교육청은 내년 3월 부산시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객관식 평가를 폐지하는 대신 서술 및 수행평가중심의 평가를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 9월부터 시범학교 10곳과 선도학교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범학교는 ▲초등 교원 평가역량 강화,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질 향상, ▲학습결과 통지방법 개선, ▲우수 예시 서술형 평가도구 개발,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 5개 중점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선도학교는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질 향상, ▲학습결과 통지방법 개선, ▲우수 예시 서술형 평가도구 개발 등 3개 중점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중간 성과보고회는 오는 5일 오후 3시 부산 서구 토성초등학교 강당에서, 7일 오후 3시 해운대구 해송초등학교 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첫 번째 보고회는 토성초, 하단초, 개포초, 덕양초, 신금초 등 5개 시범학교와 응봉초, 사남초, 부암초, 모동초, 화정초 등 5개 선도학교가 참가한다. 

두 번째 보고회는 연포초, 동현초, 안락초, 호암초, 배산초 등 5개 시범학교와 용소초, 연산초, 명장초, 해강초, 해송초 등 5개 선도학교가 참가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시범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5개 중점과제를 학교별로 한 가지씩 맡아 운영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2부는 시범학교와 선도학교가 학교별 운영결과를 안내한 후, 참석한 교사들이 서술 및 수행평가 문항 제작 등을 실습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을 '2018학년도 초등학교 평가방법개선 기본 방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2월 부산시내 모든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15시간 원격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 대상 연수동영상을 제작·배부해 3월 학교별로 이뤄지는 학부모 총회에서 안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하고 있는 '2018학년도 1학기 우수 예시 서술형 평가 도구'를 탑재·배부하고, 평가담당 교사 연수를 통해 '2018학년도 초등 평가방법개선 기본 계획'도 안내한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존 듀이의 '오늘의 아이를 어제의 방법으로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훔치는 것이다'란 말은 모든 교사가 명심해야 할 명제다"며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위해 성적 중심이 아닌 성취 중심의 개선 평가방법이 빠른 시일 내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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