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 수상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전국 가정폭력피해자 지원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공모 심사에 참여한 61개 기관 가운데에서 '여성가족부 우수기관상'을 전국의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야간 현장동행서비스'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야간 시간에 가정폭력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경찰과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 유관기관이 협력해 피해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와 피해자에게 자립을 위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전국 유일하게 야간시간 가정폭력 현장에서 경찰과 상담원이 함께 출동해 경찰은 가해자 분리조치, 상담원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상담 및 긴급피난처 연계·의료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품이 되도록, 적극적인 대시민 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