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부동산 금융강좌'를 마련하고 '똑똑한 투자'를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수강생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 금융·자산관련 전문기관들과 함께 부산시민들에게 현명한 투자를 조언해 줄 '2017 부산시민을 위한 부동산 금융강좌'를 마련해 다음달 8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 부산시민을 위한 부동산 금융강좌'는 부산대가 산학협력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와 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등을 포함한 6개 기관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총 5개 강좌로 진행되며, 산학협력을 통한 부동산과 금융 관련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부동산 시장 및 금융 전망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부산시민들의 현명한 투자를 도울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한 각 금융·자산기관에서 준비한 특강 4개와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2018년도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전망'을 내놓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약 3시간 30분간 이어진다. 선착순 300명까지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한국자산관리공사 홈페이지 및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이장우 부산대 경영대학 교수(부동산학전공주임)는 "본 강좌는 지난해 금융강좌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것으로, 부동산 시장 및 부동산 금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각 기관의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부산시가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처음 개최된 '2016 부산시민을 위한 부동산 금융강좌'는 350여 명의 시민 및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