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수강생 3인, '2017 부산 밀다원 시대 문학제' 당선

박진수씨, 한상임씨, 남미영씨 작품 가작 선정

  •  

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29 12:03:16

▲밀다원 수상자들(왼쪽부터 남미영씨, 박진수씨, 한상임씨).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부산 '피난 시절'을 주제로 지난 11일 열린 문학제에서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글쓰기강좌 수강생 3명이 가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소설가협회, 중구청, 김동리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2017 부산 밀다원 시대 문학제'에 (재)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글쓰기 강좌 수강생 박진수씨, 한상임씨, 남미영씨 3인의 출품작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박진수씨가 출품한 <영원다방>은 오늘날까지 피난민 1세대의 사랑방 역할을 해온 한 다방의 이야기를 다방마담 영옥이라는 인물을 통해 담았다. 

한상임씨의 출품작 <아버지의 노래>는 이북에 가족을 두고 피난오신, 작고한 아버지의 고향땅에 대한 구슬픈 그리움을 기억하는 딸의 추억을 그렸다. 

마지막으로 남미영씨가 출품한 <6.25 전쟁 속에서의 희망>은 전쟁, 피난으로 비참해진 인간의 삶 속에서 희망을 주는 가족의 가치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들 당선자들은 모두 소설가 정영선이 진행하는 부산문화회관 아카데미 '소설가와 함께하는 나만의 글쓰기'의 수강생으로, 이 프로그램은 글쓰기 문장론에 치중하기보다 수강생 본인이 쓴 글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짚어나가는 원고평 수업방식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에 열린 '부산 밀다원시대 문학제'는 김동리 소설가가 부산 피난 시절을 소재로 쓴 소설 <밀다원 시대>를 출발점으로 해 부산 피난문학과 예술을 되돌아보는 축제로 부산 피난 시절의 기억과 애환을 함께 나누고자 피난 시절 관련 원고를 모집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