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CJ헬로 방송대담을 통해 YG 부지매입 의혹 관련 해명을 하고 있다(사진= 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8일 CJ헬로 방송 대담을 통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社가 부지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린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社가 부지를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린다는 의혹과 관련해 안 시장은 "사업대상지는 올 8월8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국·공유지를 제외한 대부분이 사유지로써 본 사업에 대한 인허가 완료 후 토지보상을 거쳐 조성된 토지를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YG엔터테인먼트社가 부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또한 "복합문화융합단지 총 사업비는 2015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 약 3천726억원으로 검토됐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 복구 및 공익환원 등으로 4천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총 사업비 중 의정부시는 민관 공동 출자법인 설립자본금 51억원 중 출자금 17억3천400만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사업자의 책임하게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관공동으로 진행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와 관련해 "한국스타일의 문화·관광·콘텐츠가 어우러져 누구나 기획, 창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으로 이는 민선 6기 공약인 연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3만 개의 일자리 창출, 5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쉬움도 있지만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의정부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