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은 김포시 관광·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17일, 23일~24일 2주간 2회에 걸쳐 마이스 유관기관 담당자와 일반기업 인센티브 담당자들을 김포시에 초청해 1박 2일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이스(MICE)란 MEETING(회의), INCENTIVE TRIP(기업포상관광), CONVENTION(대회), EXHIBITION & EVENT(박람회 및 이벤트)의 영어 앞글자를 따 만든 합성어로 국제회의나 박람회 등을 통해 관광 및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융복합산업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김포시 초청 팸투어에는 1회차에 마이스 유관기관 담당자 25명, 2회차에는 일반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18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간 해병대 관할 민통선 지역, 김포캠핑파크, 김포국제조각공원, 대명항, 김포함상공원, 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 철책길), 덕포진, 경인아라뱃길, 김포아트빌리지 등 김포시 주요 관광지 및 유니크 베뉴 등을 방문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특히 1일차에는 해병대 관할 민통선 지역을 방문해 안보를 테마로 한 관광도시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2일차에는 개장을 앞둔 김포아트빌리지를 방문해 MICE 사업 및 기업 인센티브를 유치하기 좋은 장소로 홍보하며 초청 팸투어에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마이스 유관기관 및 일반기업 인센티브 담당자에게 김포시 주요 관광지 및 유니크베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신규 관광객과 마이스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문화재단은 작년 12월 김포 경인아라뱃길에서 유치한 '경기 MICE-DAY'에서 김포시 MICE 비전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마이스 사업 진출을 알린 바 있다. 2017년에는 국내 주요 마이스 관련 박람회에 참가하고 김포시 지역역량 강화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김포시 마이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