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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출산장려 정책에 5년간 2조 7000억원 투입, 저출산 극복할 것"

서병수 시장, 부산형 출산장려 정책 '아이맘 부산' 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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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27 14:36:26

▲서병수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형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CNB뉴스 이소정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전 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형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 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회적 문제로 꾸준히 떠오르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부산형 영유아 지원금 사업'과 '하드웨어 구축사업', '주택정책'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아이·맘 부산'플랜은 사업대상별 분류를 통해 '아주라(for baby) 지원금', '맘에게 센터', '맘에게 정책'의 3개 부문과 18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둘째 이후 자녀 출산유도 ▲일·가정 양립 정착 ▲맞춤형 육아 지원 ▲만 0∼6세 사회적 지원시스템 구축 ▲'함께 육아' 분위기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이 정책은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인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시행될 예정이며, 시비 9632억 6600만 원 등 모두 2조 7734억 89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아주라(for baby) 지원금'은 출산지원금 확대, 영유아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지원, 둘째 자녀 차액보육료 지원, 입학 축하금 지급 등의 6개 사업을 통해 만 0∼6세에 대한 사회적 양육지원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으로 하드웨어 구축 사업인 '맘에게 센터'는 임신·출산부터 보육까지 상시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아가·맘 원스톱센터 운영, 신생아집중치료센터 활성화, 1구군 1육아종합지원센터 확충, 키즈카페 설치 운영, 일·가정 양립 지원센터 설치 운영, 찾아가는 장난감·도서 대여,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확충, 직장어린이집 확충 등의 8개 사업이다. 

서 시장은 "이를 통해 결혼 전부터 출산 직후의 영아기는 '아가·맘 원스톱센터'가 지원하고, 이후 유아기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체계화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맘에게 정책'에는 '결혼'과 '출산장려'를 위한 주택공급 대책으로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주택 특별공급, 공공부문 출산장려·보육지원 선도, 일·가정 양립 지원조례 제정, 아이 낳기 좋은 부산 범시민연대 운영 등의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4개 사업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서 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단순히 부모에 국한되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 할 과제이며, 이제는 출산율 향상을 위해 출산·보육을 지원하기 위한 촘촘하고 튼튼한 사회적 그물망을 짜야 할 시기다"며 "인구절벽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출산·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이·맘 부산' 플랜의 차질 없는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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