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사기능이 포함된 교통안전용품으로 어린이들이 운전자에게 쉽게 인지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노란발자국 반사카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노란발자국 설치학교(138곳) 1학년 1만 1420명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질서에 대한 관심 유도와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노란발자국 반사카드'와 '홍보리플렛'을 제작·배부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디자인을 활용한 반사카드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홍보리플렛을 제작·배부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대폭 감소한다는 계획이다.
노란발자국 반사카드는 움직이는 교통안전신호로 자동차 전조등 및 불빛을 반사해 초등학생들이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안전속도 운행시 웃는표정, 초과시 찡그린표정을 나타내 운전자의 자발적 속도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경보표지판'. (사진제공=부산시)
또한 스쿨존 횡단보도 일원에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표출하는 '과속경보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 경각심 고취 및 자발적 감속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부산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보행 중(96%)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확대, 옐로카펫·노란발자국 설치, 교통사고 발생 스쿨존 민관합동 점검 등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환경 조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부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결과를 거뒀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