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서서 대상을 받은 동아대 체육학과 황용준(가운데) 학생이 하형주(왼쪽) 동아대 예술체육대학장, 오응수 체육학과 학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한 '2017년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에서 체육학과 3학년 황용준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 관련 시설과 용품, 서비스 등 분야에서 스포츠 융합,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이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최종 심사까지 대학생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oT(사물인터넷)와 3D 기술, 특수치료 목적의 플랫폼 등 스포츠산업 분야 융복합 신기술 도입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동아대 황용준 학생이 대표로 활약한 '이즈굿' 팀은 3D 프린터로 제작한 맞춤형 스포츠 깔창 아이디어를 출품,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황용준 학생은 "다른 대학 학생과 연합팀을 구성해 참가했는데, 떨어져 있어도 힘든 기색 없이 재밌게 아이템을 개발하고 대회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스포츠경영과 마케팅, 운동생리학, 해부학 등 체육학과에서 하는 다양한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됐고, 실제로 도전하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