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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선관위, 부산 3개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 '온라인투표서비스' 지원

고신대 78.1%, 동의대 73.8% 등 높은 투표율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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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24 15:20:18

▲지난 15일, 고신대 영도캠퍼스 학생회관 2층 현장투표소 현장. (사진제공=부산시선관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는 스마트폰·PC 등을 활용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한 '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를 고신대, 신라대, 동의대 총학생회 선거에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신대 총학생회는 지난 15일 재학생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신라대는 지난 21일 재학생 8500여 명, 동의대는 23일 재학생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신대는 작년 59%에 그쳤던 투표율이 온라인 투표를 도입한 올해에는 78.1%로 급상승 했고, 신라대도 62.3%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3일 동의대 총학생회 선거를 위해 온라인 투표를 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제공=부산시선관위)


특히 동의대의 경우 `15년 당시 53.4%에 그쳤던 투표율이, 작년 온라인 투표 도입 후 78.7%로 크게 높아졌다. 올해에도 73.8%를 기록해 높은 투표율을 계속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의대는 총학생회 선거와 함께 실시된 자연과학대 선거의 경우 투표율이 94.2%를 기록했고,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의 경우에는 작년 63%에서 올해 84%로 크게 높아지기도 했다.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총학생회 관계자나 재학생들도 투표절차가 편리해져 참여하기가 쉬워지고, 투·개표에 필요한 인력이나 시간이 크게 줄어든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인터넷을 이용한 기술로 PC, 스마트폰, 일반 휴대폰으로 전자투표와 개표를 실시할 수 있다. 

휴대폰 등을 통한 본인인증 확인절차를 거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투표 종료 후 개표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모바일 투표의 어려움이 있는 선거인을 위해 필요시 현장투표소 병행 설치도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경우 투표율 저조로 선거가 연기되는 등 선거과정상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투·개표 등 선거관리의 어려움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며 "하지만 온라인투표를 활용하면 학생들의 투표참여율을 높일 수 있으며 보다 쉽게 투·개표 관리가 가능하며 투명성과 공정성 또한 보장된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온라인 투표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 및 사회단체, 아파트동대표 등 생활 주변 선거에서 온라인 투표 관련 각종 장비 및 인력 지원과 선거사무에 대한 자문을 하고 있다. 

온라인투표서비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선관위 및 각 구·군선관위 또는 중앙선관위 업무지원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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