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시철도 3, 4호선 미남역 지하광장(11번, 12번 통로)에서 '2017 희망 미니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7 희망 미니일자리 박람회'는 조선·해운·철강업 등 고용악화업종 퇴직자 및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섹션1'과 청년 및 직업훈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섹션2' 등 계층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섹션1'의 고용악화 및 중장년 대상 업종은 ㈜ENK, 애프코코리아유한회사, ㈜삼주 등 직접 참가 10개사와 ㈜앰에스티, ㈜고태 등 간접 참가 9개사 등 총 21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가한다.
'섹션2'의 청년·직업훈련생 대상 참여 업체는 ㈜로이안, 부일정보링크㈜, ㈜정현전기물류 등 직접 참가 10여 개사, ㈜옵스, ㈜세진이엔드티 등 간접 참가 기업체 7개사, 총 20여 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가해 현장 면접을 통해 13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 면접은 행사장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오면 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홍보관(동래구일자리정보센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잡카페,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이 마련된다.
박람회 이후에도 행사를 통해 등록된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뉴스타트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 알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상시적인 미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열린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는 구인난 해소는 물론 전문성과 경력을 지닌 우수 인력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람회 관련 정보 확인과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와 부산경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부산경총)를 통해서도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