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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랑의 김장 배추·무 나눔' 행사

노인종합복지관 등 7곳에 김장 배추·무 1500여 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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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11.23 10:41:13

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부터 강서구 강동지구 마을공동체 텃밭에서 복지시설 등에 김장 배추·무 1500여 포기를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 배추‧무 나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복지시설 등에 김장 배추·무를 지원해 이들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 및 나눔에 대한 인식과 참여 의식을 고양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부산시와 도시농업단체는 직접 마을공동체 텃밭에 배추·무 모종을 심은 후 90여 일 동안 정성껏 가꿔왔다.

28일 행사에는 부산시와 도시농업단체, 복지시설 등이 참여해 수확시기에 이른 배추·무들을 수확하고, 복지시설 등 7개소에 배추 1500여 포기를 전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농산물 나눔, 봉사활동, 농촌일손지원 등으로 나눔 범위를 확대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도 이러한 나눔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행사를 적극 개최해 '나눔을 실천하는 정겨운 부산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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