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AMA’가 행사 개최를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20일 서울 상담동에 위치한 CJ E&M에서 ‘2017 MAMA’에 대한 소식을 알리는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 참석한 CJ E&M 김현수 음악 컨벤션사업국장은 부정 투표 논란에 대해 답했다. 김현수 국장은 “매년 새로운 방식으로 부정 투표 논란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엔 이메일 대신 SNS로 인증 절차를 강화했는데, 기계적으로 투표를 한 사례나 인증 절차에서 부정확한 인증을 거친 아이디와 투표를 삭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매일 모니터링과 실시간 감시를 통해 부정 투표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27일 0시부터 올해 10월 18일 0시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이 ‘2017 MAMA’ 심사 대상이며 시청자 투표와 MAMA 전문 심사 위원단의 심사, 디지털 통합차트(음원 판매량), 음반 판매량 등 총 4개 부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오늘(20일)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남자신인상 부문 투표수는 1위 워너원, 2위 사무엘, 3위 골든차일드, 4위 정세운, 5위 더 이스트라이트, 그리고 여자신인상 부문은 1위 청하, 2위 프리스틴, 3위 위키미키, 4위 드림캐쳐, 5위 모모랜드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남자그룹상 대결 양상도 치열하다. 1위 엑소, 2위 방탄소년단, 3위 워너원, 4위 갓세븐, 5위 세븐틴, 6위 뉴이스트W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여자그룹상엔 1위 블랙핑크, 2위 레드벨벳, 3위 트와이스, 4위 마마무, 5위 여자친구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편 ‘2017 MAMA’는 올해 처음으로 MAMA WEEK 기간 동안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30일 홍콩 W, 다음달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