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7.11.16 11:06:49
목포농협(박정수 조합장)은 지난 14일 ‘제 22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조합원과 목포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농협 조합원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고 그 간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개최됐으며,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이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농업인의 날’기념 조합원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조합원 노래자랑 및 가수 박현빈, 박상철, 금잔디, 조아영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행운권 추첨으로 아세아 관리기, 동력기, 예초기 등 농사에 필요한 물품과 푸짐한 선물을 조합원들에게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올 한해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1851명의 조합원에게 93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전달하고, 도서지역 및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160만원 상당의 퇴비와 1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10여년만의 유례없는 큰 행사로 전 조합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의 기쁨과 그 간의 노고를 나누게 되어 매우 즐거웠다”며 입을 모았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조합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올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복합매장 개장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시민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