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이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이지메디컴)
이지메디컴이 보안, 유연성, 안정성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 개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MDvan, WMS, KWHLS, ERP 등 주요 시스템을 Iaa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한 것이다.
이지메디컴은 지난 9일 국내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기업 최초로 클라우드를 도입, 병원과 공급사에 제공하고 있는 MDvan, WMS, KWHLS, ERP 등 구매물류 관련 시스템과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클라우드 전환했다. 클라우드를 도입함으로써 전문 업체를 통한 관리로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Scale out 능력, 비상사태 대응 등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행정기관 문서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통합저장소 환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행정안전부 또한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등 많은 기업과 정부부처가 클라우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이지메디컴은 설명했다.
기존 서버 운영 방식은 물리적 한계로 서버 공간을 확장할 경우 대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구조였으나,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한계를 뛰어 넘고, 무형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Scale out 할 수 있다. 또 서비스 폭주 등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한편 이지메디컴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의료기관의 구매물류 업무를 위탁받아 시스템 선진화하는 의료 전문 GPO 기업이다. 의료분야 구매조달 시스템 MDvan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모바일 서비스를 추가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