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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고 강다니엘 우상은 '외모지상주의' 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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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7.11.04 11:03:00

▲(사진=엠넷 '워너원고' 방송 화면, 웹툰 '외모지상주의' 캡처)

워너원에서 피지컬을 맡고 있는 강다니엘이 넓은 어깨의 비밀을 '워너원고'에서 공개했다.


3일 방송된 엠넷 '워너원고-제로 베이스'는 워너원 멤버들이 자작곡을 만드는 과정과 팬 미팅을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재환은 셀프 카메라를 들고 워너원 멤버들을 인터뷰했다. 특히 잠들어 있는 척을 하던 강다니엘을 포착했고, 이에 강다니엘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어깨가 어떻게 그렇게 넓을 수 있냐"는 질문에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개와 100m 달리기를 10번, 윗몸일으키기 100번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관련해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화가 떠오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바로 박태준이 연재하는 '외모지상주의' 속 바스코. 중학교 때 몸이 약했던 바스코는 학교 일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이 가운데 힘이 센 다른 인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바스코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강해질 수 있냐"고 묻고 이 인물은 귀찮은 듯 "매일 팔굽혀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100회, 스쿼트 100회, 10km를 하면 된다"고 답한다. 이후 바스코는 정말로 이를 실천하고, 고등학교 때는 어깨깡패에 근육질 몸매로 거듭나게 된다.


평소 만화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다니엘이기에 "왜 어깨가 넓냐"는 질문에 센스있게 만화를 인용해 답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방송을 본 팬들은 "혹시 우상이 바스코?" "우리 강다니엘 멋지다" "태평양 같은 어깨" "역시 피지컬은 강다니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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