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에 출연한 김상원이 화제다.
29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 JTBC '믹스나인'이 첫 방송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성공에 힘입어 또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이 JTBC와 KBS에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KBS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 JTBC는 '믹스나인'을 선보였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이 여러 기획사를 돌며 연습생 오디션을 보고 이중 데뷔시킬 인재들을 뽑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스타로엔터테인먼트의 6인조(송한겸, 김상원, 현, 영훈, 정규, 태영) 그룹 세븐어클락도 오디션을 봤다. 세븐어클락은 지난 3월 '버터플라이 이펙트(Butterfly Effect)'를 발매했다. 리더인 송한겸은 "세븐어클락이 유명해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데뷔하기 전보다 연습을 더 많이 했다"고 이번 오디션에 임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심사를 본 양현석과 씨엘은 김상원을 보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인즉슨 뾰족한 턱선과 강한 눈빛을 지닌 김상원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탑과 매우 닮았다는 것. 특히 세븐어클락이 퍼포먼스를 펼칠 때 김상원이 랩을 하는 부분에서 순간 탑의 목소리를 들은 듯 놀라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상원은 탑 성대모사를 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어클락 중 김상원과 송한겸이 데뷔조에 속한 가운데 이들이 '믹스나인'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