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 주관 심포지엄에서 좌장인 김동규 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영유아 1일 급간식비가 1745원이라는 것은 영유아 권익보호 차원에서 인정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경국연, 회장 이희란) 주관으로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7국공립어린이집 취약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순희 경기도의원은 이처럼 보육료 인상 검토의 필요성을 지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무엇보다 보육료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최지용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도 "내년 보육예산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해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보육예산 확대, 보육료 인상 등의 중요성이 특히 부각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기도여성가족협력위원회 간사인 김동규 경기도의원이 맡았으며 김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국공립 보육현장의 중심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 교사, 학부모대표, 교수, 경기도의원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관 2017국공립어린이집 취약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사진= 김진부 기자)
심포지엄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 김종찬 의원, 이순희 의원, 동남보건대 김영희 교수, 본오어린이집 윤향옥 원장 대표, 버드내어린이집 이소연 학부모 대표, 수청어린이집 조현교 교사 대표가 참여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취약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에는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회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경기도의회 최지용 상임위원장, 박승원대표의원, 최 호 대표의원, 김종찬 의원, 최종환의원, 이영희의원, 곽미숙의원, 윤재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어린이집 총 연합회 소속으로는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 김옥향 회장, 주식회사 배움연구소 배종숙 소장, 경기도 가정분과 김미경분과장 등이 참석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