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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삼호, 임진각 곤돌라 사업 실시협약..."1000만 관광객 랜드마크 될 것"

총사업비는 327억원 민자사업으로 올해 11월 법인 설립 후 12월 공사착공해 2019년 6월 운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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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10.25 16:57:57

▲김준태 파주시권한대행과 (주)삼호 추문석 대표이사가 실시협약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임진각 곤돌라 사업을 통해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파주시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파주시는 25일 오후3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진각과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임진각 곤돌라 설치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선협상자인 (주)삼호의 추문석 대표가 이처럼 언급했다.

협약에 따르면 파주 임진각 곤돌라 설치 민자사업은 임진각 관광지와 캠프그리브스간 850m를 26대의 곤돌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9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정했다. 총사업비는 327억원으로 민간사업자가 전액 투자한다. 올해 11월 법인을 설립해 12월 공사착공에 들어가고 2019년 6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시협약체결식은 파주시와 민간사업자 컨소시엄대표사인 ㈜삼호간에 곤돌라 사업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약속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것.

협약식에는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추문석 (주)삼호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컨소시엄에 참여한 코리아곤돌라투어 대표, 도펠마이어 한국지사장, 지디그룹 (주)금도건설 관계자 등과 파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과 추문석 (주)삼호 대표이사의 실시협약 (사진= 파주시)



이날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르면 파주시민을 위해 사용료 50% 할인과 매년 영업이익의 6%(18년간)인 22억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금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준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진각 곤돌라가 설치되는 임진각은 관광지로서 매년 530만명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1972년 처음 임진각은 남북분단으로 인한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는 곳이었다"며 "이번 케이블카 설치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던 곳을 쉽게 넘어가 보면서 안보의식이 더 고취되고 세계 제1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삼호의 추문석 대표이사는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는 임진각에 곤돌라가 설치돼 글로벌한 관광지로 발전하고 파주시의 관광사업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홍보마케팅을 잘해서 파주 1000만명 관광객이 방문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파주 임진각 곤돌라 설치 민자사업 컨소시엄에는 ㈜삼호 등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올해 전국 공모와 심사를 거쳐 ㈜삼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파주시의회도 지난 9월 제196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파주 임진각 곤돌라 설치 민자사업’ 실시협약(안)을 원안가결한 바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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