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NH농협 김포시지부에서 중소기업 저리 융자지원 접수합니다"
김포시는 자금난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2017년 4/4분기 중소기업 운전자금 13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 까지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진행중이며, 평가를 거쳐 11월 8일 전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 통보한다. 융자지원 및 신청방법 등 세부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대출금리 중 1.5%의 이자를 김포시가 보전함으로써 실제 업체는 저리의 이자로 관내 7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중국 발 사드 보복에 따른 수출 악화와 장기화된 경제성장 둔화로 판로가 막힌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7년 3분기부터 융자지원 한도액을 당초 업체당 2억 이내에서 3억으로 증액해 늘리는 것이다.
한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상 소상공인으로, 관련 인 ‧허가 등을 필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되고 있는 소상공인 운전자금 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시지부에서 자금 소진시까지 수시 접수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기업지원과나 농협은행 김포시지부,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