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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서울 한강대교 투신소동?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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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이수기자 |  2017.10.20 09:45:11

▲20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아치위에 60대 남성이 올라가 있다. (사진=연합뉴스)

60대 남성이 20일 오전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이 남성은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 5번째 아치 위에 올라가 ‘국토교통부는 소록대교 불량강재 납품을 철저히 조사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제조사와 관련자를 엄벌하라’는 내용을 플랜카드를 걸고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고 있다.

60대 남성이 불량강재 남품을 주장하고 있는 소록대교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소록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2001년 6월 공사에 착공해 2009년 3월2일 개통했다. 길이는 1160m이고 왕복 2차선으로 이뤄진 자정 모노케이블 현수교로 사업비는 2960m 연결도로를 포함해 총 1652억원이 들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차로에 에어매트 2개를 설치하고 남성에게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강대교 남단에서 북단방향 2개로가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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