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W가 남성팬들의 마음도 흔들었다.
뉴이스트W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유니클로 신사점에서 열린 2017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래버레이션 론팅 포토월에 참석했다.
모델 장윤주, 에이핑크 손나은, 딘딘, 지숙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김종현(JR), 강동호(백호), 곽영민(아론), 최민기(렌)은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컬래버레이션 의상을 맞춤 의상처럼 제대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자리를 찾아준 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수많은 취재진의 요청에도 뉴이스트W는 밝게 인사하고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했다. 이 가운데 남성 팬들의 외침이 눈길을 끌었다.
뉴이스트W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자 한 남성 팬은 행사장 가득 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종현이형!!"이라고 외쳤다. 이에 김종현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손으로 입을 가렸고, 멤버들 또한 함께 웃음이 터졌다.
이후 또 다른 남성팬이 이번엔 "강동호!"를 외치며 "강동호 사랑해!"라고 팬심을 보여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뉴이스트W가 퇴장하는 순간에도 이 남성 팬들은 열심히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종현이형! 제가 많이 응원했어요!" 등 팬심을 보여 좌중의 눈길을 끌었다. 퇴장하던 뉴이스트W 멤버들 또한 외침에 다시 한 번 놀란 듯 뒤를 돌아봤다. 남성 팬들의 외침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뉴이스트W는 여성팬 뿐 아니라 남성팬 또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섹시 산적' 등의 별명을 보유한 마초 매력 강동호에게 특히 남성팬이 많다고 멤버들이 과거 방송에서 이야기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멤버들은 "동호가 남성팬이 많다. 남성팬들은 응원의 목소리가 정말 우렁차다"며 남성팬들에 대한 고마움 또한 전했다.
한편 뉴이스트W는 다음달 컴백을 앞뒀다. 앞서 JR과 아론의 티저를 공개한 가운데 오늘(23일) 백호의 티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