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18일 인천 관광 재도약의 초석 다지기의 일환으로 '조직 리모델링 TFT'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2015년 설립 이후 인천관광공사는 내국인 관광객 이동총량 전국 2위 및 가구여행 만족도 4위로 향상(2016년도 국민여행 실태조사) 되었으며 UIA 기준 국제회의 유치건수 53건으로 세계 50위권 밖에서 30위로 성장하는 등 인천관광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인천관광공사의 문제점 등이 드러나면서 지속적인 잡음으로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직원들 사기도 저하됐다"며 TFT발족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따라서 이러한 부정적 이미지와 직원 사기를 제고하고 화합과 포용이 있는 조직, 지속가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조직 리모델링 TFT를 구성한 것.
새로 발족한 TFT는 앞으로 수행할 과제 3가지를 발표했는데, 유사 또는 연관성 높은 부서의 통폐합, 직원들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업무효율성 극대화 도모,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 관광을 선도하는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직 리모델링 TFT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이번 조직 리모델링 TFT는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조직개편과 함께 TFT 업무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