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의회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총 1577억원이 통과됐다. 이번 추경으로 최고 증액된 사업으로는 자체사업인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이 125억원으로 최고 금액을 차지했다.
두번째로 증액 규모가 큰 예산은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으로 100억원이 증액됐으며 세번째는 시도5호선 건설사업으로 55억원이 각각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주요 자체 증액사업들이다.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증액된 104억 3123만8000원 중 최고는 나진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50억원이,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에 17억원, 저상버스 도입지원에 13억 3123만8000원이 각각 증액됐다.
지역 민원 해소를 위한 읍면동 주민편익사업 53개 사업 총액 24억 5340만 7000원 중 최고는 김포본동의 인도경계석 교체공사로 2억 3330만 7000원이, 둘째로 사우동 다목적 cctv 설치공사가 1억 6000만원, 세째는 대곶면 송마리 외 1개소 마을길 정비공사로 9500만원이 증액됐다.
이로써 추경 총 1577억원(일반회계 1029억원/특별회계 548억원)이 증액돼 2017년도 총 예산규모는 1조 4227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