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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주관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개막...최성 "고양시가 모델도시 될 것"

고양시,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주최 및 킨텍스, 테크커넥트 공동 주관 전시 및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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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9.07 08:38:30

▲스마트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의 컨퍼런스 장면, 최성 고양시장이 참여해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와 스마트시티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시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SCISA)'가 6일 개막했다. 이번 SCISA는 킨텍스와 테크커넥트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9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전시회를 6홀에서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기관들과 해외바이어, 국내 참관객 등 전 세계 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컨퍼런스는 16개국 스마트리더 60여 명의 연사가 6개 주제인 스마트정부, 인프라, 기술 모빌리티, 시민서비스, 에너지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6일 최성 고양시장은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일한국실리콘밸리와 연계해 발표했다.

5분간 영어로 만든 동영상을 발표하기도 하면서 최 시장은 과거 대선경선후보 시절 문재인 대통령과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던 것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청년 등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며 "고양시의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스마트시티가 있다. 따라서 통일한국실리콘밸리가 추진되는 고양시가 문재인 정부의 스마트시티 모델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최성 고양시장과 허성곤 김해시장이 고양스마트시티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또한 "이 프로젝트는 고양시를 넘어 경기도, 한반도를 뛰어넘어 남북화해와 동북아를 연결시키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공동협의체를 제안하며 동북아 및 한반도의 공동번영을 위해 한반도 전쟁의 위험을 극복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최성 고양시장 외에 허성곤 김해시장, 이석우 남양주 시장 등과 네팔의 라리푸 시장, 행복청장 등이 글로벌스마트리더쉽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성 고양시장과 허성곤 김해시장이 김해시 부스를 방문해 김해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한편 최성 시장은 허성곤 김해시장 및 고양시와 김해시 관계공무원들과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전시장 투어를 진행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서 마련한 부스인 '고양스마트시티'에 머물러 스마트쓰레기 수거관리 솔루션 등 고양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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