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명동 호텔 총지배인으로 선임된 이남경씨.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에 두 번째 여성 총지배인이 탄생하면서 ‘여풍(女風)’ 시대를 맞이했다.
롯데호텔은 지난달 말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호텔 브랜드인 L7명동 호텔 총지배인으로 이남경씨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호텔 첫 여성 총지배인이었던 배현미 총지배인 이후 두 번째 여성 총지배인이다.
이남경 총지배인은 올해로 30년차 베테랑 호텔리어다. 특히 25년간 프런트 경험을 바탕으로 L7호텔 포함 다수의 신규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서비스 정신으로 여성 후배 호텔리어들의 롤모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총지배인은 “L7호텔만이 가진 트렌디함과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의 제공과 함께 명동을 찾는 모든 이들이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