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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복지재단, "(주)나로의 안전한 생리대 기부 받아"...양육미혼모 50명 지원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기부하는 품목은 식약청 검사를 안전하게 통과한 제품으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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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8.25 13:32:06

▲유영록 김포시장과 조연덕 김포복지재단 이사장(맨우측)이 (주)나로의 여성용품 1500팩을 기부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김포시)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조연덕)은 김포시청에서 유영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업체인 ㈜나로가 양육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의 엄마를 위한 '생리대 1500팩(성품 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포시 한부모가정의 모자가정은 8월 기준 현재 628명이다. 재단은 이중 생리대 긴급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읍면동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최대 5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추가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진 싱글맘을 위해 양육과 자립을 위한 마을 만들기, 결혼이주여성의 재능기부를 통한 외국어 놀이학습, 그리고 수혜자가 아닌 삶의 주체적 양육미혼모들이 만든 건강한 바른 먹거리식료품 나눔(떡케익 공예, 반찬서비스) 등 네크워크 구축 등을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에 참여한 ㈜나로 대표는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엄마들은 출산을 하기로 한 용기와 당당히 키우겠다는 용기 등 두 번의 용기를 낸 분들"이라며 "이들을 위해 응원하기 위해 기부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한부모가정의 모자가정까지 물품지원을 확대할 예정"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기부하는 품목은 식약청 검사를 안전하게 통과한 제품으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나로는 생리대 및 아이스팩 등을 제조/유통을 하는 회사로 부천의 마마쿱 협동조합을 통해 유통 및 서비스업을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싱글맘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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