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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호수공원서 오늘 8시 색다른 경험...'EBS국제다큐영화제' 야외 상영

한울광장서 25일 '텅 커터스:어린이 극한직업', 26일 '씨앗: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댜큐 작품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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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8.25 11:06:57

▲노르웨이의 솔베이 멜케로엔 감독의 '텅 커터스 : 어린이 극한직업' (사진= EBS국제다큐영화제)


고양시는 지난 2일 개막한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의 부대행사로 금일인 25일과 26일 이틀간 저녁 8시에 고양시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야외 무료상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은 마감됐으나 현장에서 신청 발권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고양시는 이번 영화제의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EIDF-고양 호수공원 야외상영 행사에는 25일에 노르웨이의 솔베이 멜케로엔 감독의 '텅 커터스 : 어린이 극한직업'이 상영되며, 26일에는 미국의 존 베츠와 태거트 시겔이 연출한 '씨앗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상연될 예정이다. 

'텅 커터스 : 어린이 극한직업'은 어린 주인공의 성장담이 눈길을 끄는 영화다. 노르웨이에서는 전통적으로 대구 혀를 잘라 상품화하는 과정을 어린이에게 맡겨왔는데, 이 특이한 일자리는 현대에도 여전히 어린이들이 독점하고 있다. 이 극한직업에 도전한 대도시 출신의 아홉 살 소녀 윌바의 이야기다. 한국의 또래 아이들 교육풍경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윌바의 체험과 여행, 그리고 북부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져 아동과 노동, 교육과 문화적 전통 등 많은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미국의 존 베츠와 태거트 시겔이 연출한 '씨앗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작품(EBS국제다큐영화제) 


'씨앗 :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온 식물종자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을 유려한 영상으로 펼쳐놓은 작품이다. 유전자 조작을 쉽게 행하는 다국적 농산물 산업에 맞서 토종종자를 지키려 노력하는 세계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성스레 담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21일 개막해 27일까지 진행되며 방송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그 중 야외상영은 청량한 밤하늘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감동의 순간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사전신청은 마감되었으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 발권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므로 자세한 내용은 EBS국제다큐영화제(edif)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며 "오는 25일과 26일 날씨는 맑음으로 예보돼 있으나, 기온은 20 ~ 28도로 저녁 시간에는 다소 쌀쌀 할 수 있어 가벼운 외투를 지참해달라"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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