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업사이클링 아트작품 예시와 독립형 태양광 발전장치.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19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북구 대천천 하류 일원에서 시민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에코(ECO)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온실가스 감축인식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과 연계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에코 아트트립 △전시행사 △홍보·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이 있다.
에코 아트트립은 시민참여형 친환경 저탄소생활 실천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참가자가 행사장에서 모바일 지도앱을 다운 받아 대천천 하류일대를 산책하면서 페트병, 플라스틱 재활용 등 환경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행사에는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작품 제작·전시하는 업사이클링 아트(up-cycling art)가 준비된다. 또 독립형 태양광발전장치(축전식) 이용해 관객이 다가가면 전시물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인터렉티브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쿨(Cool)맵시 패션쇼,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으로 다양한 에코 문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