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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 '문화예술환경 조성사업' 국내 작가 2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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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8.18 08:23:13

▲위부터 김문규의 '순환-에너지', 김계현의 '수영강변을 걷다'. (사진제공=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수영구청에서 '수영강변 문화예술환경 조성 2단계 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 사업에 참여할 국내 작가 2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작가와 작품은 김계현의 '수영강변을 걷다'와 김문규의 '순환-에너지'다.

김계현 작가의 '수영강변을 걷다'는 작가의 전매특허인 육각블록을 베이스로 만들었으며 산책하는 사람들의 형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작가는 이 작품의 표면을 이루는 육각 블록을 통해 수영강의 물결을 나타내고, 작품 전체를 이루는 푸른색을 통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자 했다.

김문규 작가의 '순환-에너지'는 작가가 조형언어를 찾아가는 과정 중에 설정된 '에너지'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사업 취지에 맞게 자연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순환적 에너지의 의미를 시각화한 작품이다. 

선정된 두 작품은 모두 재료나 기법이 참신하고 야외 공간의 특성에 맞는 제작과 설치 방법, 조명 계획과 사후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1월부터 두 차례의 추천위원회와 소위원회, 한 차례의 선정위원회를 열어 5개 후보 작품 가운데 최종 2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두 차례의 추천위원회와 소위원회, 선정위원회 등 5차례 공식 절차와 심사를 거쳤으며 공개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평가에 반영했다.  

특히 선정위원회에서 5점의 작품들에 대한 예술성·독창성, 주변과의 조화 등을 고려한 종합 심사를 거쳐 김계현, 김문규 2인의 작품을 선정했다. 

한편 '수영강변 일원 문화예술환경 조성사업'은 부산광역시의 문화 벨트화 사업의 하나로, 수영구청이 주최하고 조직위가 주관한다.

조직위는 8월 안에 해외 작품 2점을 추가 선정해 국내 2점, 해외 3점 등 모두 작품 5점을 수영강변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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