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문재인 우표를 발행하면서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람들이 몰려 일시적으로 사이트가 마비됐다. (사진=우체국 홈페이지)
문재인 우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17일 우정사업본부가 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와 우표첩을 발행한다.
해당 우표를 판매하는 우체국들의 앞에는 우표를 사기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체국 사이트는 접속자가 너무 몰려 사이트조차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각 330원), 소형시트 50만장(각 420원), 기념우표첩 2만부(각 2만3000원)로 책정됐다.
문 대통령 취임 우표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늘려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다고 밝힌 상태다.
각 대통령들의 취임을 기념하는 우표들은 항상 인기를 끌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한 한정된 우표기에 후에 희소성을 감안한 시세차익을 노리고 사재기를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특히, 이번 문 대통령의 우표는 그 인기가 더욱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