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겠다"
▲김포시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장면(사진= 김포시)
김포시는 유영록 시장이 지난 8월 15일 김포아트홀에서 광복회원과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처럼 언급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역사적이고 뜻 깊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독립된 나라와 불굴의 민족혼을 물려주신 순국선열께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름없는 수많은 순국선열께서 뜨거운 피와 땀으로 이 나라, 이 고장을 지켜주셨기에 가능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시의 지리적, 역사적 특수성을 살려 평화문화의 공감대를 만들어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평화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김포필하모닉 유스오케스트라 공연 및 김포매향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념사,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광복회원 표창, 유영록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을 끝으로 식을 마쳤다.
한편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인 전춘자, 김자경 광복회원은 나라사랑 선양활동과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포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