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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23 피란수도 부산' 토크콘서트

부네스코위원회와 연계,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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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8.16 11:36:36

▲부족한 물을 얻기 위해 지어선 피란민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6·25전쟁 때 1023일 동안 한 '피란수도'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오후 1시 KBS부산방송총국에서 부네스코위원회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네스코위원회 특별기획편으로 '1023 피란수도 부산-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기원'이라는 주제로 부산진여고 학생 등 100여 명의 방청객을 초청해 진행된다. 방송은 내달 6일 KBS1TV에서 저녁 7시 35분부터 8시 20분까지 45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부산은 6·25전쟁 발발 후 `50년 8월 18일부터 `53년 8월 15일까지 1023일 동안 피란수도 역할을 해왔다. 긴박한 전시상황에서 정부기능을 유지하고 피란민들을 보호하는 역할 또한 수행, 부산항으로 지원되는 군수물자와 유엔원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남침에 대응해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시는 이러한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시는 도시재생의 선두주자로서 다복동·산복도로르네상스·감천문화마을 등 '부산형 도시재생'으로 부산만의 강력한 차별성과 독특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도시재생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전쟁으로 발생한 100만여 피란민을 수용하기 위한 무분별하고 긴급한 개발 등으로 5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도시재생이 필요한 곳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피란수도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사와 문화, 도시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을 위한 '피란수도 부산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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