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폴리스 사업을 경기서북부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문화컨텐츠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겠다"
김두관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며 이처럼 언급했다.
김포 고촌읍 향산리에서 걸포동에 위치할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일반산단 사업계획 변경승인이 최종 확정된 이후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김두관 의원 관계자는 "김의원이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15년 환경부 차관을 만나 환경영향평가 환경보전방안 협의를 이끌어냈고, 경기도지사를 만나 수차례 부결된 재심의를 통과시켜 최종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이끌어 냈다"며 "이번에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을 통해 국고지원의 적합성과 재원조달 가능성을 평가해 이루어지며,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실시설계를 통해 2019년 말까지 약 734억 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가 건설될 경우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교통량 처리를 비롯해 입주 기업들의 교통편의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두관 의원은 "시네폴리스 부지 보상비 문제로 어려움은 있지만, 시행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상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시네폴리스를 영상・문화산업의 창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경기 서북부의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문화컨텐츠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덧붙였다.
또한 "정기국회 기간 동안 김포시의 주요 국비 예산 사업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예결특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며, 김포 최대 현안인 지하철 5호선이 연장 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