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2017년 지방공기업 시도주관 경영평가(2016년도 실적평가)에서 기초상수도 및 기초하수도 분야(189개 지자체)에서 모두 지난 해에 이어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나 등급인 우수등급에 해당되는 기초 상수도, 기초 하수도 지자체는 총 58개다.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도 주관 기초상수도 분야에서 29위이고, 기초하수도 분야에서는 27위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기초 상수도에서 1위 안양시, 2위 고양시 등 11개 기초자치단체가 받았고, 기초하수도 분야에서는 1위 옥천, 2위 증평 등 5개 기초자치단체가 받아 총 16개 단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경영평가는 광역 및 기초시군 직영기업(204개)과 공사․공단(139개) 등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리더십․경영시스템․경영성과․정책준수 등 4대지표 21개 세부지표 평가점수를 합산해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분류했다. 그 결과를 7월 31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한 것.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금년도 경영평가는 대내외 경영여건 및 정책환경 변화를 고려한 지표개선으로 평가의 타당성을 제고하고, 국정과제 실현 및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자 교수․공인회계사․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엄격하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으로 새로 부임한 채지인 소장은 "이번 평가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하고 개선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기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