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객이 ‘오늘 나의 메이크업 앱’으로 메이크업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매장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앱, 제품 활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지털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품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새롭게 바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인공지능(AI)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나의 화장이 잘 됐는지 확인해보고 화장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오늘 나의 메이크업’ 앱이다.
이 앱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용자의 화장을 분석해 내추럴·러블리·스모키 중 가장 가까운 콘셉트를 알려주며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점수로 나타내준다.
또 베이스·아이·쉐이딩·립·아이브로우 등 5가지 항목별 세부점수와 메이크업 노하우를 제공해 보완방법을 제안하고 관련 제품도 추천해준다.
이 앱은 LG생활건강과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분석·평가한 3만여건의 메이크업 이미지 빅데이터에 딥러닝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이외에 ‘메이크업 디스플레이존’에서는 메이크업 노하우, 제품의 제형·발색 등과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한 달에 한번 ‘토요일의 라이브 토크’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 매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고객과 네이처컬렉션 사이의 실시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처컬렉션 마케팅 담당자는 “강남점 스마트스토어는 다른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도있게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디지털 콘텐츠는 정기적으로 제작해 고객과 만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