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어인 고등어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3부작 시리즈로 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애니메이션에는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와 율동을 넣어 시어 인식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세 가지 핵심 내용인 △고등어의 우수성, △생태, △시어 선정 이유 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어린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오는 8월 말 쯤 완료할 예정이며 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각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배부, 인터넷 바다 tv,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부산 시어 브랜드화 추진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한국 최초 미슐랭 2스타 쉐프를 초청해 조선호텔에서 청소년 대상 '부산 씨푸드 고메 2017' 행사(고등어 주제 요리 전시 및 강연)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미남로타리와 해운대역 옥외 전광판을 통해 부산 시어 홍보 및 고등어 전문점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올 초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사)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이 구성, 현재 시장조사 및 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부산지역의 대표 수산물로 고등어 산업의 부가가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