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시아 부산원정대 1기 출정식 사진. (사진제공=부산시)
유라시아 부산원정대가 지난달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알렉산드로브스키 공원에서 열린 '부산의 날' 행사를 끝으로 총 20박 21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31일 부산으로 돌아왔다.
부산의 날 행사에는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원정대원, 세르게이 마르코브 상트페테르부르크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과 관계자, 이진현 주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 및 현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부스운영 △무대공연(원정대 및 현지공연단) △k-pop 콘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앞서 유라시아 부산원정대는 지난달 11일 부산항을 출발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중국·몽골·러시아)의 주요 도시를 거치며 △부산의 날 행사 △백두산 답사 △대학생 친선 교류 △역사탐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부산영화제 △ 유라시아분기점 기념식 △항공우주센터 견학 등 부산과 유라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와 물류루트 개척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노력을 해왔다.
원정대원들은 "작년에 비해 한층 더 풍성해진 방문 도시와 행사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유라시아 관문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유라시아 부산원정대'의 마지막 목적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기까지 부산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원정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행사와 더불어 앞으로도 부산과 유라시아 주요 도시와의 경제·문화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