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홍콩·대만·태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중국어(번체)·태국 SNS 운영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홍콩·대만·태국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생동감 있는 부산의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20~30대의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쇼핑, 먹거리, 포토존 등의 정보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사진, 영상, 인포그래픽 등 모바일 콘텐츠 제공에 집중하고, SNS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관광지 및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공사는 중국어(간체), 일본어, 영어 등 3개 언어 6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5개 언어 8개 매체로 확대해 온라인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입찰공고 마감은 이번 달 10일까지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를 통한 전자입찰로만 입찰할 수 있다. 또 14일에는 제안서 평가위원회가 개최돼 사업 수행계획, 과업수행, 기술능력 등을 평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구체적인 문의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