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17년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16년)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경영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시군 시설관리공단 나 등급 중 포천과 안양에 이어 3위다. 가등급은 의왕, 시흥, 성남, 청주 등 4곳이 차지해 전국 시군 시설관리공단 평가 종합 순위 상 7위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16년 임태모 사장 부임 후 지난 해를 '2020 ACE 공기업'의 새로운 경영비전 아래 고품격 CS, 이천만 이용객, 도심균형발전유도, 융합·혁신조직 등 4대 경영전략을 세우고 재도약의 해로 삼았다. 특히 2020비전수립 및 과제선정 과정에 전 직원이 참여해 순수한 내부역량으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도출해 타 기관과 차별성을 두기도 했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내는 것은 모든 임직원이 소통하고 협업하였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지역 일꾼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2016년부터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와 연계한 3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안심행복사업장 구축을 위해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시민의 안전의식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대피훈련' 등을 시행해 국민안전처의 홍보 콘텐츠로 이용되기도 했다. 그외 시설활성화를 통해 매년 체육/문화시설의 이용회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양스포츠타운 및 고양어울림누리 등 대규모사업장에선 방송촬영․대형행사․콘서트 등 주민복지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