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은 통계의 활용성을 강화하고, 지역통계 발굴을 하기 위해 '동남권 지역통계 분석·활용 경진대회'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상주하는 기관 (정부, 기업, 연구소, 초·중·고·대학교 등)에 소속된 지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일자리·환경·교육·복지 등 지역(부산·울산·경남) 발전에 유용한 주제에 대해 국가승인통계, 행정자료,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분석하는 것이다. 세부사항은 동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통계청 내·외부 심사위원이 함께 심사한다. 창의성·논리성·타당성·활용성·제안 신규 통계 필요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한다.
우수 작품 초·중등 학생 부문과 고등학교 재학 이상의 일반 부문 각각 4명(팀)을 선정해 11월에 시상한다. 선정된 사례는 동남지방통계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국가통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통계정보의 활용 확산을 기대한다"며 "국민에게서 나온 통계정보가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