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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키즈 웰컴 콘서트' 개최

다자녀 부모·임산부는 입장료 1천원, 우는 아이 혼내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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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31 14:41:05

▲키즈 웰컴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재)부산문화회관은 영유아 동반 클래식 콘서트 '키즈 웰컴 콘서트'를 내달 31일 오전 11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보통 클래식 공연은 비싼 가격만큼 정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음악 또한 조용히 경청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번 콘서트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뒤집을 예정이다.

이 콘서트의 파격적인 발상은 입장료 책정에서부터 드러난다. 일반인의 입장료는 1만 원이지만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다자녀부모 또는 임산부는 1천 원에 입장할 수 있다. 출산장려와 영유아에 지친 젊은 엄마들을 위한 파격적인 가격이다.

또한 콘서트 기획의 컨셉은 홍보물에서도 잘 드러난다. '저출산시대, 태어난 게 예술이니 날 말리지마' 공연도 예술이지만 생명의 탄생은 최고의 예술이니 아이가 울면 좀 어떠냐는 시의 관용의 메세지다. 관람 주의사항에는 우는 아이에게 눈치주거나 혼내면 환불 없이 퇴장 당할 수도 있다고 분명히 적혀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최근 온라인 맘카페와 부산시 여성가족국의 정례모임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서 시장은 '키즈 웰컴 콘서트'를 기획한 실무자의 기안을 받고 "두말 할 것 없이, 이거 꼭 실행하라"며 빠른 실행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키즈 웰컴 콘서트' 입장권 예매는 내달 1일부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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