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31일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위해 지난 2015년 출시한 ‘고양시 통합앱’이 100만 조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보실 SNS팀 관계자는 이번 조회수 조사에는 개별 앱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고양이택시, 도서관, 안전지킴이 앱, 누리길 등의 개별 접근 조회수는 제외한 것으로 개별 사이트 조회까지 포함하면 조회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양시 통합앱'은 시가 제공하는 모든 모바일 행정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달 러시아에서 개최된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에서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 스마트폰 시티’의 중심으로 소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통합앱 메인사이트에는 ▲시 홈페이지 ▲도서관 온라인 대출증 ▲교통 및 버스 노선정보 ▲관광정보 ▲피프틴 ▲SNS허브 등 16개 개별사이트로 분류돼 있다. 시는 이밖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푸시 알람 서비스 등 각종 생활정보 및 고양시 소식을 전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고양시 공보실 남기준 SNS팀장은 "관공서 등의 공공 앱의 경우 다운로드나 조회수가 많은 경우가 별로 없지만 고양시 통합앱은 공공앱으로서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하고 분류해 나가겠다. 고양시 통합앱은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추후 고도화 기능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통합앱은 모바일 사이트(http://m.goyang.go.kr)에 접속하거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고양시 통합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 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