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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사업다각화 본격 시작…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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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7.07.28 17:43:04

▲27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서울시 서초동에 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인 ‘밀크홀 1937’을 오픈했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 ‘밀크홀 1937’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서초동에 오픈한 밀크홀 1937은 서울우유의 유제품을 원료로 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밀크홀 1937의 콘셉트는 1949년 9월 서울우유협동조합 정동 사옥 1층에 오픈한 ‘정동 밀크홀’에서 가져왔다. 

당시 다방의 역할을 했던 정동 밀크홀은 조합원이 공급하는 고품질의 신선한 원유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제품을 판매했던 공간이다. 조합에서 만든 우유와 빵, 버터,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다.

밀크홀 1937의 주력 메뉴 역시 조합에서 생산한 나100% 우유를 기본으로 유제품 전문성과 신선함을 강조할 수 있는 병우유, 발효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자연치즈, 커피로 구성했다. 또한 오픈 키친으로 고객들이 직접 메뉴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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