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무원 20여 명의 자원봉사단이 청주시 수혜복구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28일 파주시 공무원 20여명으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청주시에 대한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청주시는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로,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시 수해 긴급복구지원은 지난 7월 16일 충북 청주시에 290mm의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600억원 이르는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적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직원들의 자원봉사형태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지난 22일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포크레인 2대를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이날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피해현장에서 침수주택의 쓰레기를 치우고 진흙으로 뒤덮인 길을 청소하는 등 수해의 흔적을 지우기위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양성원 파주시 총무팀장은 "과거 파주도 세 번의 큰 수해를 겪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수해현장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수해의 아픔을 떨쳐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