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서병수 부산시장, ‘사상 스마트시티 추진 계획’ 발표

서부산청사, 비즈니스센터 등 `20년까지 부지 조성…"노후공단, 도시재생에 큰 변화 계기 될 것"

  •  

cnbnews 이소정기자 |  2017.07.28 09:09:53

▲서병수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스마트시티 조성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CNB 이소정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27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 을 발표했다. 

이날 서 시장은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부산의 커다란 성장동력이다" 며 "성공적인 조성이 이뤄진다면 부산의 다른 노후공단의 재생은 물론 우리나라 전역의 노후공단과 도시재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사상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심 내 노후공단을 기업과 주거공간, 생활문화기반이 어우러진 첨단 산업·주거복합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위치는 사상구 주례·감전·학장동 일원으로 302만㎡로써 2020년까지 부산도시공사를 통한 부지조성을 마치고, 2030년까지 민간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노후공단 지원을 위한 총괄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12일 공포했으며, 재생사업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도 수립하며 사업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특히 특별회계 설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시비 1647억원의 조달 방안을 마련했고,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용도구역 변경에 따른 지가상승 기부금 약 1000억원 이상을 재생사업기금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에 따라 시는 사상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감전천, 낙동강과 연계한 공해 없는 주거·문화 환경 조성 △산업구조 개편, 산학연 협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기반시설에 ICT기술 접목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등의 목표와 세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감전천·낙동강과 연계한 공해 없는 주거·문화 환경 조성에 대해서는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서부산청사를 건립하고,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2500세대를 건립해 사상스마트시티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재생사업으로 불가피하게 이전해야하는 기업이나 자력개발계획 수립 기업을 위해 강서구 명동2지구에 8만3500㎡의 대체산업단지를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구조 개편, 산학연 협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은 전략업종 육성 및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한다. 

부경과학기술원 등과 같은 국가 연구기관의 유치를 추진하고, 부산스마트공장 추진단 구성과 산학연 기술교류회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인력 재교육과 전문인력 및 단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한다.

기반시설에 ICT기술 접목으로 스마트시티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개발 및 시험장비 등 연구기반을 강화해 ICT 융합산업,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등 유망산업 유치와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확대해 기반시설에 ICT기술을 접목, 산업단지의 주요시설과 공공기능의 기술수준을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사상스마트시티 조성으로 △지역총생산은 1인당 GDP를 2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승시키고 △국책연구소 2개소 이상을 유치하며 △기존 2개 업체인 강소기업을 10개 업체로 8개소 늘릴 계획이다. 또한 △정주인구는 900명에서 1만 9000명으로 늘리고 △감전천 수질을 2등급수로 끌어올리고 감전천변에 보행통로, 쉼터 등 휴게공간을 조성해 환경과 문화공간 개선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보행자 중심 도로를 구현하기 위해 그 면적을 확장하고 △주차장은 5개소 신설을 확충하며 △녹지공원 또한 1개소에서 5개소로 확충 조성한다. △낙동강 둔치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횡단보도 설치로 보다 쉽게 강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도로 및 주차장, 공원·녹지 등 노후기반시설의 정비와 확충이 이뤄진다.

서 시장은 "사상스마트시티를 비롯한 서부산의 각종 프로젝트는 부산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위대한 서부산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 며 "사상스마트시티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 노후공단과 도시개선을 대표하는 사례로 만들어나겠다" 고 다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