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공동으로 지역의 R&D 수행 실무 연구진 30여 명이 함께 모인 가운데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는 지난 6월 28일에 R&D수행 주체의 다변화, R&D 결과와 정보 공유, R&D과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창립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실무 연구진이 참석해 지역현안 R&D과제 공동기획발굴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첫발을 내딛게 된다.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 실무협의회'는 지역대학 산학협력단(12개), 기업지원기관(8개), 공공연구기관(7개)의 실무 연구진으로 구성을 완료했으며, 실무협의회 첫 출발을 계기로 향후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그룹별로 수시로 만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대형 R&D과제를 공동 기획해 그 결과를 12월 정기모임에 보고하고, `18년도 R&D 국비확보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역 R&D 수행기관의 연구진들이 함께 모여 지역 수요가 반영된 협업 과제를 기획하고 발굴함으로써 지역 R&D역량을 강화하고 다변화하는데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 실무협의회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