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글로벌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와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 피규어를 함께 넣은 ‘츄파춥스 미니언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이달 2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3’를 기념해 만든 한정판이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츄파춥스 스트로베리맛과 미니언즈 피규어를 막대사탕 모형에 넣어 제작한 제품으로, 총 12종의 피규어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농심은 이번 미니언즈 기획상품 출시로 기존 츄파춥스 주 고객층인 1020세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이른바 키덜트족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키덜트는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최근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가 가진 즐겁고 친근한 이미지에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미니언즈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달콤한 츄파춥스를 즐기면서 여러 종류의 개성 있는 미니언즈를 수집하는 것도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다. 농심은 지난 1998년부터 츄파춥스를 국내에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