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수행 활동 모습. (사진제공=부산근대역사관)
부산 근대역사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근대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여름방학 근대역사클래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반은 2시부터 4시까지로 나뉘어 총 6회로 시행되며, '부산의 근대 역사'를 설명하고 있는 상설전시실과 '그릇으로 보는 부산의 근현대'가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 강사의 설명 시간과 전시실 곳곳을 탐방하며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연계한 상설 전시 설명으로 부산근대역사관의 전시 내용을 쉽게 재미있게 배우며 학교 교과를 예․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올해 마련된 특별기획전과 관련해 근현대까지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 도자기 제작의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이번 수업은 보호자 1명을 대동한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모집 정원은 회당 25명씩 총 150명(신청 학생 한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근대역사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해당 기간에 1인 1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근대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었던 우리 근대사 특히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차고 재미있게 배우는 한편으로 여름방학 가족과 함께 여가 시간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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