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오는 27~28일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조 사장은 허리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대신해 그룹 대표로 참석한다.
앞서 청와대에서 각 기업 참석자를 1명으로 한정함에 따라 재계에서는 총수 또는 총수급의 인사가 참석한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도 참석한다.